난방비 폭탄 주의보! 난방비 줄이는 방법은?

요즘 뉴스를 틀었다 하면 나오는 단골 소재가 있습니다. 바로 ‘난방비’입니다. 최근 가스값이 크게 오르면서 ‘💣난방비 폭탄’을 맞은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전해지고 있죠. 아마 “나돈데! 나도 많이 나왔는데!”하며 공감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난방비가 이렇게나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런 난방비를 줄이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하나씩 알아보도록 할게요.

 

🤷난방비 폭탄, 그 원인은?

한 기사를 통해 공개된 송파구 주민의 관리비 내역입니다. 지난해 12월 관리비가 전년 동월 대비 80%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고지서 내역을 확인한 결과, 75만 7430원의 관리비 중 50여만 원이 난방비였다고 합니다.

이토록 난방비가 ‘폭발적’으로 오른 데에는 국제적인 요인의 영향이 컸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난방과 취사용 도시가스를 수입 액화천연가스(LNG)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과 환율 상승 여파로 도시가스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죠. 2021년과 2022년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입 물량은 비슷한 것에 반해, 지불한 돈은 31조 원에서 61조 원으로 1년 사이 거의 2배가 비싸졌다고 해요. 이런 이유로 정부는 지난해 네 차례나 가스 요금을 인상했고, 여기에 한파로 인해 난방과 온수 사용량이 늘면서 가구당 가스비 부담이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난방비가 ‘또’ 오른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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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지난해만 네 차례에 걸쳐 오른 난방비가 올해에 ‘또’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이와 관련해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동절기 난방비 부담 등을 감안해 1분기 가스 요금을 동결했다”면서도 “2분기 이후 인상 여부를 검토할 계획”임을 전했는데요. 지난해 가스 요금이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천연가스 수입 가격이 오른 것에 비하면 덜 오른 것이고, 이에 가스공사가 떠안은 영업손실이 막대하다는 것이 추가 인상의 배경입니다. 현재 추정되는 가스공사의 영업손실은 9조 원에 육박하며, 이러한 가스공사의 재정 상황을 감안하면 가스 요금 추가 인상은 불가피해 보여요.

그렇다면 얼마나 오를지도 궁금해지는데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가스 요금을 MJ(메가줄)당 최소 8.4원 올려야 가스공사의 적자를 해소할 수 있다고 해요. 지난해 인상분이 5.47원이었는데, 이보다 훨씬 큰 폭으로 가스비가 ‘또’ 오를 것으로 예상되네요…..😭

 

🧐난방비 절약방법

지금도 충분히 부담스러운 난방비가 추가로 ‘또’ 오를 것이 예고된 지금 필요한 건? ‘난방비 절약방법’입니다. 가계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난방비 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열재(일명 뽁뽁이)를 창문에 붙이는 것은 기본. 문틈을 문풍지로 막는 등 단열, 방풍 작업만 철저히 해도 실내 온도를 2~3도 높일 수 있답니다.

외출을 할 때는 난방을 완전히 끄는 대신 설정 온도를 2~3도 정도 낮추고 난방을 켠 채로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실내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고, 동파 예방도 가능하죠. 또한, 전원을 끄고 켜게 되면 오히려 가스 소모가 크기 때문에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것이 아니라면, 난방을 끄기보다는 설정 온도를 낮추는 것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난방비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인데요. 실내 습도를 40~60% 정도 유지하며 보일러를 가동하면 공기 순환이 빨라져 실내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고, 수분이 열을 머금어 난방 효율 역시 높아진답니다.

히터, 온풍기 등 보조 난방기구의 위치도 중요해요. 난방 기구는 방 가운데보다는 창문 가까이, 아래쪽에 배치하면 효율적으로 실내 온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공기는 기온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특징이 있는데요. 창문 가까이 아래쪽에 난방기를 두면 밖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찬공기부터 데워져 집안 전체로 따뜻한 공기가 골고루 빠르게 퍼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트렌드사파리 관람내용 요약
1. 전국 곳곳에서 ‘난방비 폭탄’ 사례가 전해지고 있어요.
2. 난방비가 오른 데에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환율 상승 여파로 도시가스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이 크게 오른 탓이 커요.
3. 올해 역시 난방비 추가 인상이 예고됐어요. 난방비 절약방법을 알아보고 미리 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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