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 미션 인증 챌린지로 1020세대를 사로잡다!

네이버 밴드는 온라인 모임의 장으로 꼽히면서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았죠. 채팅은 물론 사진, 연락처 공유도 가능하며 동창생을 찾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어 기성세대들의 관심도 상당했는데요. 하지만 점차 발달하는 SNS를 좇기엔 미흡하단 평이 나오면서 상승세가 살짝 주춤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1020세대 사이에서 다시 네이버 밴드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미션 인증 사용이 인기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그럼 대체 ‘미션 인증’이 무엇일까요?

ⓒ네이버 밴드

네이버 밴드의 미션 인증, 무엇인가요?

미션 인증이란, 밴드 멤버들이 목표나 미션을 설정해 이를 인증하는 방식인데요. 예를 들어,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매일 5잔 이상 물 마시기 등 소소한 주제로 밴드를 개설하고 이용자들끼리 이를 공유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거예요. 이는 개인뿐만 아니라, 학급 밴드에선 선생님과 함께 ‘반 친구 칭찬하기’,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한 가지’ 등의 미션으로 학급에서도 많이 사용 중인데요. 실제로 지난해 미션 인증을 진행한 학급 밴드는 전년 대비 186% 급증하였으며, 학생들이 작성한 미션 인증 글 수는 246% 늘었죠.

1020세대들이 미션 인증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이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친구들을 만날 수 없게 되자, 모임 또한 온라인으로 대체하게 되었어요. 이로 인해 친구들끼리 소통 또한 자연스럽게 온라인으로 행하는 일이 많아졌는데요. 네이버 밴드의 인증 미션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가며 소통해야 하는 메신저와 달리, 사소한 행위의 완성을 통해 친밀감을 드러낼 수 있는 간단한 방식 중 하나인 거죠. 또한, 서로의 일상을 굳이 설명하지 않고 쉽게 소통할 수 있어요. 기성세대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친목 도모일지 몰라도 1020대 사이에선 우정을 유지하는 데 있어 중요한 부분이랍니다.

출처: 이투데이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를 발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