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듣는 게 대세! 클럽하우스

보는 것에 피로를 느낀 이들을 위해 듣는 책이 주목받기 시작하더니 오디오를 앞세운 커뮤니티 스타트업들이 속속 들여 등장하고 있어요. 그중 최고의 붐업 중인 클럽하우스를 알아봅니다.

클럽하우스가 뭐예요?

클럽하우스는 구글 전 직원 로언 세스와 투자자 폴 데이비슨이 만든 소셜미디어에요. 실시간 오디오 대화에 초점이 맞춰진 오디오 SNS인 셈이죠🎧. 사용자가 하나의 주제를 다루는 음성 채팅방을 개설할 수 있고, 공개 형태로 열 경우, 5천 명까지 누구나 참석 가능해요. 라디오처럼 사용자의 이야기를 듣기만 해도 되고, 대화에 참여하고 싶다고 ‘👋손들기’를 통해 말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일 수 있죠. 개설자가 발언권을 준다면 곧바로 소통도 가능합니다.

단, 아직은 초대장이 있어야 앱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자도 뿌릴 수 있는 초대장의 개수가 제한되어 있어요.

인기비결이 뭐예요?

초기에 미국 실리콘밸리의 기술자와 투자자를 중심으로 이용되던 앱이에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등 유명인사가 등장했다는 점이 큰데요. 우리나라에는 2주 전, 일론 머스크가 ‘게임스탑 공매도’를 주제로 클럽하우스에서 발언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현재 이 앱에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이승건 토스 대표 등 스타트업계 대표 인물과 가수 호란, 지숙 등 연예들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유명 셀럽들이 참여하는 공개 공간이라는 점도 있지만, 첫 가입 시 선택한 관심 분야에 따라 채팅방이 추천되기 때문에 비슷한 관심사를 지닌 사람과 여러 방에서 만날 경우가 있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친해질 기회가 생긴다는 것도 인기 비결 중 하나로 꼽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반유대주의와 흑인 문화’ 등의 발언이 채팅방에 오갔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어요🤦. 아무래도 음성으로만 전달되는 만큼 더 쉽게 발언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비즈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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