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플라스틱 얼음컵을 친환경 종이로 바꾸다!

편의점의 베스트&스테디 상품인 얼음컵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으로 보여요. 대표적으로 세븐일레븐은 최근 기존 플라스틱을 대신해 친환경 종이로 만든 얼음컵을 선보이며 2022 ESG 경영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까요?

ⓒ세븐일레븐

플라스틱 얼음컵, 어떻게 바뀌나요?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종이얼음컵의 원지는 FSC인증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에요. FSC인증은 환경 보전을 위한 책임있는 관리를 통해 수확된 임산물로 만들어진 종이, 상품 등에 부여되는 국제인증제도인데요. 여기에 친환경 코팅(솔 코트, sole coat) 기술을 더해 합성수지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또한 100% 천연펄프에 친환경 코팅이 더해졌기 때문에 종이 재활용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재활용률은 92%에 달한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가요?

세븐일레븐은 레귤러 사이즈(180g, 600원)를 먼저 선보인 후 라지 사이즈로 확대할 예정이에요. 또한 가맹점의 기존 재고 소진 및 현장 혼선 최소화, 적응기간 등을 고려해 당분간 현 PET-A 소재 얼음컵과 병행 운영하며 종이얼음컵으로의 전면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종이얼음컵으로 완전 대체가 된다면 연간 1억개(세븐일레븐 기준)에 달하는 플라스틱 컵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출처 : Mone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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