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마셨지만, 음주는 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홈술 트렌드가 정착된 지는 꽤 오래입니다. 이로 인해 주요 소비자층인 MZ세대를 중심으로 독주 대신 저도주나 무알코올 음료가 대세로 자리 잡았어요.

술은 취하라고 마시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였을까요, 국내 무알코올 시장은 2012년 이후 소비자 사이에서 주목을 받긴 했지만, 과실주와 수제 맥주에 밀려나 무알코올 맥주는 명맥만 유지하는 수준이었는데요.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또한 홈술족이 확대됨에 따라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세대들이 너도나도 무알코올 맥주를 찾고 있어요.

주류업계도 반가운 소식이겠네요?

맞아요. 코로나19 여파로 업소용 판촉 행사가 사실상 중단된 셈이었는데요. 무알코올 맥주가 호황을 맞으면서 주류업계는 알코올 함량이 적은 맥주로 판 키우기에 나섰어요. 국내 주세법상 알코올이 전혀 없는 무알코올(Alcohol Free), 1% 미만일 경우 비알코올(Non Alcohol)로 구분합니다🍻. 무알코올음료는 식품 유형이 주류로 구분되지 않아 통신 판매가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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