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도 패딩보다 홈웨어가 대세

올 1월은 예년보다 한파와 폭설이 유난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 서울은 1월 8일에 최저기온이 영하 18.6℃를 기록하면서, 20년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타임커머스 티몬이 한파와 폭설이 몰아친 기간(1.1~1.12)동안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에 패딩보다 오히려 홈웨어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해요. 패딩 등 아우터의 매출 증가세는 예년을 다소 웃도는 수준이었던 반면, 잠옷, 실내복 등의 홈웨어 매출이 급증한 것이죠.

홈웨어 매출은 작년에 비해 얼마나 올랐나요?

남성용 홈웨어 매출은 무려 323%이 올랐다고 합니다. 유아동용 259%, 여성용 109%로 모두 두 배 이상 오른 셈이에요. 홈웨어 외에도 방한/털 종류의 슬리퍼가 288%, 담요 518%로, 집에서 사용하는 방한용품 매출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왜 패딩보다 홈웨어가 더 잘 팔렸을까요?

한파, 폭설과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집콕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에요. 직장이나 학교도 재택근무, 온라인수업이 활성화된 만큼 외출복보다 실내복의 중요성이 커진 것이죠. 당분간은 홈웨어의 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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