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의 이유있는 ‘B급 마케팅’

저축은행 업계가 ‘금리경쟁’ 일변도에서 벗어나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요.

OK저축은행 유튜브 페이지 ‘읏맨’

어떤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나요?

미래의 핵심 소비층 MZ세대에게 익숙한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 각종 패러디 영상과 만화 등을 업로드하는가 하면 SNS 페이지를 개설하는 것은 물론 B급 감성 웹툰 작가와의 협업도 마다하지 않는데요. 비대면 가입 시 우대 금리를 지원하거나 0.1% 포인트라도 금리를 높여 홍보하는 것에 집중하던 과거의 마케팅 방법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왜 이러한 마케팅을 시도한 건가요?

많은 사람들이 오는 3월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을 앞둔 가운데, 대출 수요가 많고 디지털/모바일 이용량이 높은 2030 세대를 본격적으로 선점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어요.

🔉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는 데다 시중은행들이 장악한 오픈뱅킹 서비스에서 청년 세대를 끌어오려면 저축은행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제고가 필요합니다. 갈수록 똑똑해지는 고객들에게 저축은행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려는 전략이죠.

출처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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