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도 즐기는 막걸리 세계!

과거 중장년 남성 위주로 선호하던 막걸리가 이젠 MZ세대 사이에선 없어서 못 먹는 술이 됐다고 해요. 예전엔 한정적이었던 막걸리 브랜드와 맛이 다양해지고, 디자인까지 예쁘게 업그레이드 되면서 MZ세대들의 관심과 인기를 끌게 된 건데요. 이와 함께 또 어떠한 매력이 추가되어 요즘 세대들의 마음을 훔친 걸까요?

ⓒ한강주조

2030세대 사이에서 막걸리가 인기를 끈 이유는 무엇인가요?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 있는 막걸리 브랜드를 꼽으라면 단연 ‘한강주조-나루 생막걸리’를 들 수 있어요. ‘나루 생막걸리’는 젊고 힙한 분위기를 살려 TV 광고에 출연하면서 막걸리 문화를 젊은 세대에게 멋지게 표현했는데요. 그러면서 남성 패션 잡지 <GQ>, 밀가루 브랜드 <곰표> 등과 함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펼쳐 나갔죠. 이처럼 소비자에 맞춰 막걸리를 빚는 양조장 또한 젊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MZ세대들에게 스며들게 된 거죠.

ⓒ대동여주도

SNS에서 핫한 막걸리로 불리고 있는 ‘대동여주도-윈터 딜라이트’는 한 병에 3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출시와 함께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이유는 바로 “소통”에 있었다고 해요. 오직 SNS에서만 판매하는 이 막걸리는 소통을 좋아하는 MZ세대에 맞춰 끊임없이 소비자들과 소통을 해오며 지내왔는데요. 이로 인해 제품에 대해 신뢰가 생겼고, 완판 기록까지 경신할 수 있었던 거죠. 또한, 이미지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자극하기 위해 어떻게 찍어도 퍼펙트한 인증샷이 나올 수 있는 디자인을 가미하여,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출처: 한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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