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두기가 만든 HOME 열풍!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집콕(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집 안에서 생활하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집 안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외부 사람과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며 외부 활동을 집 안에서 해소하기 시작한 건데요.

나만의 작은 카페를 아시나요?

2018년부터 소셜미디어에서는 ‘홈카페’ 언급량이 점차 늘어났습니다. 그러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면서 홈카페 검색 추이량은 2018년보다 약 6배나 늘어났는데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집을 카페처럼 꾸며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죠. 실제로 2020년 3월엔 인스타그램에서 ‘흑당커피’, ‘달고나 커피’ 레시피가 유행하면서 많은 사람이 SNS에 올리기 시작했고, MZ세대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집 안에서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홈퍼니싱(home+furnishing, 집꾸미기)이라 부르는데요. 이들은 커피머신 등 디자인 가전들로 집을 아기자기하게 꾸미며 자기 만족을 열심히 충족 중에 있답니다.

확찐자라는 말, 다들 들어보셨죠?

ⓒ 유튜브 ‘에이핏 afit’

실내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체중이 급격히 늘어난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런 사람들을 칭하는 신조어가 바로 ‘확찐자’입니다. 하지만 다중 이용 시설 금지로 인해 헬스장과 같은 운동 시설이 문을 닫으며 집에서 운동조차 맘대로 할 수 없게 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헬스 트레이너, 필라테스 강사 등 개인 SNS를 통해 운동 영상을 찍어 올리며 홈트 열풍이 불기 시작합니다. 홈트 열풍으로 인해 단백질 매출이 1190% 성장,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홈트레이닝 용품 매출이 59% 증가하는 등 홈트의 선풍적 인기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를 발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