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게임이 시작됩니다’ 판 더 키워서 돌아오는 오징어게임 시즌2

K-콘텐츠의 위상을 알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시즌2 제작이 확정되었어요! 지난해 11월, 황동혁 감독이 ‘반드시 시즌2는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하고 머릿속에 구상을 어느 정도 해두었다. 기훈은 돌아오고 세상을 위해 무언가를 할 것이다’라는 말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었는데요. 넷플릭스 공식 트위터 계정이 오징어게임의 시즌2를 공식적으로 확정하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팬들에게, 황 감독은 편지를 통해 시즌2가 더욱 새롭고 흥미진진해질 것을 예고했어요. 이정재가 열연한 최후의 생존자 기훈과 이병헌이 연기한 게임 총괄자 프론트맨이 돌아오고, 공유가 연기한 양복남 캐릭터 또한 돌아올 수도 있다고 전했죠. 거대 인형 캐릭터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해요.

황 감독은 2024년 말에 속편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어요. 예상 시기보다도 시즌2 제작이 빠르게 예고되었으니 머지않아 만나볼 수 있을 것도 같지만, 워낙 스케일이 큰 작품이라 정확한 공개 시기를 알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 티저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사그라질 줄 모르는 드라마의 인기에 넷플릭스에서도 오징어게임의 콘셉트를 그대로 따온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에 나섰어요. 오징어게임의 설정을 부여받은 456명의 참가자들이 거액의 상금을 놓고 실제로 경쟁을 벌이는 내용의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 시리즈의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456만달러, 그러니까 한화로 약 58억8000원의 상금을 두고 게임을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와 상금 규모 면에서 모두 역대 최대라고 하죠. 드라마에서처럼 목숨을 잃지는 않지만 최종 승리자가 거액의 상금을 타는 형식은 드라마와 같다고 해요.

엔데믹으로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침체되었던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으로 반등할 수 있을까요? 두 번째 오징어게임은 얼마나 긴장감이 넘칠까요? 오징어게임 리얼리티 쇼를 보면서 시즌 2를 기다리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영어로 소통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면 직접 리얼리티 쇼에 참여하는 것도 재밌는 추억이 되지 않을까요?

출처 : MBN, Z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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