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과 함께 모여 축하받는 결혼식, 이제는 이 결혼식을 유튜브 채널로 중계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해요. 더 나아가 출산이나 육아 브이로그 영상까지 공개하는 등 결혼&출산 콘텐츠가 트렌드화 되고 있답니다.
왜 트렌드화 되었을까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가장 큰 이유인데요. 결혼식 생중계는 많은 하객을 초청할 수 없는 상황을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이 해소한다는 점에서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게 되었어요. 또 출산 브이로그는 주변 이웃과 얘기 나누기도 힘들어진 요즘, 가장 사적인 순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유대감을 형성한 것이죠.
대표적인 유튜버는 누구인가요?
구독자 20만여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한시연’씨는 자신의 결혼식을 생중계 하면서 최대 1만 7,000명의 랜선 하객을 모았어요. 참석한 구독자들이 실시간으로 축하 인사를 건네며 슈퍼챗으로 축의금을 전달하기도 했지요. 한편 유튜버 ‘유트루’의 출산 브이로그 영상은 지난 3월 공개한 이래 130만여 명이 시청하기도 했어요. ‘출산 브이로그’ 키워드가 포함된 국내 동영상은 전년 대비 250%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출처: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