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경제, ‘마음에 들면 구독합니다’

🤔구독경제란?

구독경제는 매달 구독료를 내고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받아쓰는 경제활동을 일컫는 말로 우리에게 익숙한 신문을 넘어 먹거리, 음악, 영화, 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독경제가 이뤄지고 있어요.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트렌드가 지속되며 구독경제가 더욱 각광받고 있는데요. 관련 전문가에 따르면 전 세계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지난 2000년 2,150억 달러에서 2015년 4,200억 달러까지 성장했으며, 올해는 5,300억 달러(약 617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해요. 억소리나는 규모임은 분명하네요. 💵

🥇소비자-기업 모두 WIN-WIN

구독경제의 장점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 win-win이라는 것.

📣소비자 SAY ‘흥미로운 구독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하는 것이 좋아요’

대부분의 소비자가 상품을 ‘구독’한다는 흥미로운 트렌드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데요. 단순히 물건을 소유하는 것을 넘어 ‘경험’하는데 더 큰 가치를 두는 것이죠. 또한 합리적인 가격대와 낮은 접근성으로 구독 서비스를 언제든 누릴 수 있고 마음에 들지 않는 서비스는 쉽게 해지할 수 있으니 구독할 때 큰 결심을 하기보다는 쉽게 지갑을 여는 사람들이 많아요.

📣기업 SAY ‘고정 매출 확보로 안정성이 보장되고 장기 고객 유치에도 유리해요’

기업 역시 구독경제의 이점을 톡톡히 누리고 있어요. 안정적인 고정 매출을 확보하여 수익 예측이 쉽고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죠. 또한 충성도 높은 진성 고객층을 형성하면 장기 고객 유치에도 유리해요. 특히,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발전 가능하다는 것. 구독경제 기업의 매출 성장률이 일반 기업의 매출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만큼 시장의 규모도 엄청나게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 입장에선 이런 기회를 놓칠리 없죠.

🎥영화 한 편 가격으로 무제한 스트리밍이 가능하니까

ⓒ데일리팝

구독경제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넷플릭스’는 영화 한 편의 가격으로 월 무제한의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플랫폼인데요. 특히 모바일로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요. 실시간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음악 플랫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구독경제의 대표 상품이에요.

디지털 시대에 맞게 발 빠르게 성장한 문화 콘텐츠 구독 서비스는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데요. 영화나 음악 재생 플랫폼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면서 이용자 확보에 힘쓰고 있어요.

🍑맛있는 건 ‘정기구독’…식품업계

ⓒ롯데백화점

식품업계에서도 구독서비스가 매출 상승의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는데요. 뚜레쥬르가 도입한 월간 커피 정기구독권은 아메리카노를 정가의 80% 저렴한 가격에 출시했지만 오히려 매출은 상승했다고 해요. 저렴한 커피를 마시러 온 고객이 빵을 추가로 구매하며 결과적으로 매출 상승의 효과를 불러온 것이죠. 정상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매출에 더 도움이 된다는 점이 식품업계 구독서비스의 특징이에요.

이외에도 신세계 백화점의 과일 구독 서비스, 추석 시즌을 겨냥한 롯데 백화점의 ‘선물세트 정기 구독권’ 등 식품업계에서도 구독 서비스 론칭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답니다.

🔔‘이것’까지? …속옷, 코스메틱, 영양제

ⓒ톤28 홈페이지

구독경제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문화 콘텐츠와 식품을 넘어 생활 전반에 필요한 물건들도 모두 ‘구독’할 수 있답니다.

이색 구독 서비스를 간략하게 소개해 볼게요. 월간 가슴은 구독료 1만 5천 원을 내면 한 달에 한 번 사이즈와 취향에 맞는 속옷을 받을 수 있어요. 은근 까다로운 쇼핑 품목인 속옷을 한 달에 한 번 알아서 보내 준다니 여성들에겐 희소식이죠. 톤28은 매달 달라지는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보내줍니다. 계절에 따라 바뀌는 피부 컨디션에 맞는 화장품을 유통기한 신경 쓸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 필리는 건강 설문으로 나에게 맞는 맞춤형 영양제를 추천+배송해줍니다. 매달 딱 30일분의 영양제를 배송받을 수 있어요. 정기결제를 설정해두면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영양제를 계속 받을 수 있고 알람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영양제를 잊지 않고 챙겨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트렌드 사파리 관람내용 요약

1. 올해 세계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61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해요.

2. 구독경제는 소비자와 기업 모두 win-win하는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3. 구독 서비스는 문화 식품, 패션, 코스메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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