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이삿날을 기념하는 방법

이사하는 날 먹는 메뉴를 말하자면, 단번에 떠오르는 건 짜장면🍜!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단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배달 음식을 찾다 보니 굳어져 온 관습이 아닐까 싶어요. 캐나다에서도 우리나라처럼 비슷한 이사 문화가 있다고 해요.

캐나다에선 이삿날에 뭘 먹어요?

7월 1일은 캐나다 건국 기념일인 캐나다 데이에요. 퀘벡 주민은 이날을 ‘이사의 날’로 기념하죠. 맥도날드는 인쇄 광고물에 ‘이사의 날을 축하해요(Happy moving day)’라고 적으며, 정신없이 바쁜 날, 맥 딜리버리로 자신을 대접하라는 메시지를 전했어요. 아무래도 캐나다에서 이삿날 가장 빨리 먹을 수 있는 배달 음식은 햄버거, 감자튀김인 것 같네요.

맥도날드는 이사의 날은 어떻게 기념하나요?

광고대행사 코제트 몬트리올은 퀘벡의 독특한 전통을 기념하기 위해 맥도날드 메뉴에 따라 퀘벡 주민의 주거 형태를 표현했다고 해요.

ⓒ맥도날드

🍔빅맥: “짐이 꽤 많죠? 우리는 주택으로 이사하는 단란한 가족 구성원이에요.”

🍟감자튀김: “뭐든 하나씩! 이번에 첫 아파트로 이사하는 1인 가구에요.”

🥪맥머핀: “파스텔 톤의 가구를 좋아하는 신혼부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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