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마트로 시작된 퀵커머스 경쟁

밤에 주문하면, 다음 날 눈뜨자마자 상품을 받는 새벽 배송보다 더 빠른⚡ 배송 서비스가 나타났어요. 대한민국의 놀라운 배송 서비스는 얼마나 더 업그레이드되려고 하는 걸까요👀!

우아한형제들은 2018년 12월 배민마켓 시범 운영 후 지난해부터 B마트라는 이름으로 정식 오픈하여 최소금액 5천 원 이상 주문할 경우, 1시간 내 배송이 가능한 퀵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서울과 수도권 약 30곳의 물류센터에서 기존 배민라이더스와 배민커넥터를 통해 즉시 배송이 가능한 건데요. 주 타깃이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인 만큼 기성 제품보단 용량을 줄인 소포장 제품을 제공하는데 주력하며, 밀키트부터 반조리식품까지 다양한 PB상품을 제작해 선보이고 있어요.

🛵배달의 민족: “배달이 내일 오는 거 봤어요? 초소량 번쩍배달의 시대 B마트”

ⓒ디지털투데이

이렇듯 배달의 민족의 B마트를 기점으로 유통업계에서 앞다퉈 퀵커머스 경쟁에 불붙고 있어요🔥. 최근에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요마트를 론칭하여 강남권역을 대상으로 도심 물류센터 1호점을 구축해 지난달 16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요마트 역시 최소 주문 금액 1만 원 이상일 경우, 식재료부터 생활용품, 가정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빠르게 배송되는 서비스에요.

퀵커머스 시장에 참전한 업체가 또 있어요?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일반인이 도보로 배달할 수 있는 배달 플랫폼 우딜(우리동네 딜리버리)로 편의점 상품을 활발하게 배송하고 있고요. 롯데온 역시 지난달부터 한 시간 배송 잠실 서비스 상품을 대폭 확대해 롯데마트의 PB상품 ‘요리하다’, 롭스의 뷰티 및 건강 상품, 잠실지역 내 롯데리아, 엔젤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4개 브랜드를 한 시간 내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테스트했어요. 롯데온은 앞으로 한시간 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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