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앱은 진화 중! 상품 검색, 예약, 배달은 기본. 이제 게임까지?

올해 가장 핫했던 키워드를 하나 꼽자면 단연, ‘편의점’이 아닐까 싶어요. SNS에서 유명세를 탄 상품들은 모두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었고, 특히 포켓몬 빵 대란이 일어났던 때에는 편의점 오픈런이란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었는데요. 실제로 편의점 업계는 올 한 해 유래 없이 심각한 고물가 현상 속에서도 유통업체들 중 가장 높은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10월 발표된 통계청과 산업자원부의 유통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편의점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상승했다고 하네요.

이렇듯 호황을 누리고 있는 편의점 업계는 그 입지를 단단히 하기 위해 ‘앱’ 개발에도 매진하는 모습이에요. 상품검색, 예약, 배달 등 기본 기능을 넘어 명품 쇼핑과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진화하는 중이죠.

구글플레이스토어

GS25의 경우 지난달 ‘나만의 냉장고(GS25, 편의점)’, ‘THE POP (더팝, 더팝플러스)’, ‘우딜-주문하기 (딜리버리)’, ‘GS THE FRESH(GS수퍼, GS수퍼마켓)’를 통합하여 <우리동네GS>를 선보이기도 했어요. 앱을 통해 가까운 GS25, GS THE FRESH 매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예약하고, 바로 배달/픽업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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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는 업계 최초로 게임 요소를 활용한 자체 모바일 앱 <이버스(E-verse)>를 선보였어요. 소비자가 앱에서 게임을 즐기며 획득한 혜택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맹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인데요. 소비자는 게임으로 재미도 챙기고, 혜택까지 누릴 수 있으니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앱인 것 같네요.

닐슨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편의점 빅3(우리동네GS·포켓CU·세븐일레븐) 앱 이용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닐슨미디어코리아는 “편의점이 인기제품을 득템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역할이 확대됐고, 향후 MZ세대 이용자를 겨냥한 킬러 상품 개발 및 독점이 서비스 성장에 더 주요해질 것”이란 코멘트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기능적은 부분은 물론, 재미 요소까지 더해가며 다채로워져 가는 편의점 앱. 앞으로는 또 어떤 새로운 기능을 만나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출처: 메트로 신문,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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