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인 듯 아닌 듯, ‘브랜디드 콘텐츠’의 진화

최근 자사 제품을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노출해 광고 효과를 노리는 ‘브랜디드 콘텐츠’가 진화하고 있어요.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을 창구로 뮤지컬, 웹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답니다.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 <바이트 씨스터즈> 1화 영상

이슈가 된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지난 19일 종영한 <바이트 씨스터즈>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 한섬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Put Your HANDSOME)’에서 선보인 웹 드라마인데요. 경성시대부터 이 땅에 살고 있는 뱀파이어들의 이야기로, 브랜드 로고 노출 없이 등장 배우들이 ‘한섬’ 의상을 입고 나오며 콘텐츠에 자사 제품을 녹여냈어요. 누적 조회 수는 공개 한 달여 만에 1100만 회를 넘겼고,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무려 66.8%의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고 해요. 이에 한섬은 앞선 웹드라마의 성공을 발판삼아 12월부터 새 웹 드라마 <푸쳐핸썸 게임>을 선보이고 있답니다.

유튜브 브랜디드 콘텐츠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TV보다 유튜브를 즐겨하는 MZ세대에게는 잘 만든 유튜브 브랜디드 콘텐츠가 수억 원짜리 TV 광고보다 파급력과 확장성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흥미와 경험을 유발하는 콘텐츠를 MZ세대가 직접 입소문을 내고 공유하면서 바이러스처럼 빠른 속도로 확장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이러한 이유로 이들 세대가 관심을 가지는 웹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브랜디드 콘텐츠에 기업들이 관심을 갖는 것으로 보여요.

출처 : PD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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