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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무업’, ‘네카라쿠배당토직야’ 라는 말을 아시나요?

수년째 이어지는 취업난이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더 가속화되고 있는데요. 더 좁아진 취업 문을 두드리기 위해 취준생들의 스펙 쌓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지요. 그뿐만 아니라 변화하고 있는 채용 시장의 트렌드로 인해 취준생들이 선호하는 기업도 바뀌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취준생들 사이에서 새로운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

🔎 2021년도 채용 시장의 변화

① 비대면 채용의 보편화: 불확실한 사회와 경기 침체 속에서 올해 채용 시장은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먼저 비대면 채용이 보편화 되었는데요. 기존에도 AI 면접이나 화상 면접 등이 시행되고 있었지만, 코로나 19 이후 더 많은 기업이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고 있어요. 이는 감염 예방뿐만 아니라 공정성을 강화하고 지원자의 역량을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앞으로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답니다.

② 디지털 인재 채용 확대: 정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과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산업이 활발해지면서 더 빠른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요. 각 기업에서는 디지털 · IT 및 이커머스 비즈니스의 채용을 확대하고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중이랍니다. 디지털 기업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변화에 “디지털 인재 영입은 비대면 라이프스타일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핵심전략이다”라고 설명했어요.

③ 수시·상시 채용 정착: 몇 년 전 기업들은 대체로 한 번에 대규모 인력을 선발하는 정기 공채(공개채용) 형태로 인재를 선발했는데요. 하지만 점차 경영 환경이 급변하면서 공채를 줄이고 수시(상시) 채용 방식을 늘리는 추세가 되었는데요. 이와 함께 팬데믹 상황이 겹치면서 채용 계획이 연기되거나 그 형태가 수시 채용으로 굳어지는 기업들이 많아지기도 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수시 채용이 실무형 인재 선발에 더 유리하다고 하는데요. 이는 정기 공채보다 실무 전문성을 중심으로 채용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1️⃣ 신조어 ‘무전무업’, 생활고에 시달리는 청년들

취업난이 지속되는 요즘, 취준생들에게 ‘무전무업’이라는 신조어가 새롭게 뜨고 있어요. 이는 “돈 없으면 취업도 할 수 없다”라는 의미로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는 데에 많은 비용이 소요됨을 자조적으로 나타내고 있지요. 돈 없으면 죄가 되는 상황의 ‘무전유죄’라는 냉소적인 말과 닮아 취준생들의 현실적인 상황을 더욱 잘 보여주는 용어인데요.😥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취준생의 93.7%가 ‘무전무업’에 공감한다고 답했어요. 그 이유로는 “자격증 취득이나 토익 시험, 온라인 및 학원 수업료 등에 들어가는 비용이 부담돼서”라는 의견이 1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취준생들이 스펙을 위해 지출하는 평균 비용은 월 평균 약 44만원 정도 소요되며, 비용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로 직접 마련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어요. 하지만 요즘은 일자리도 찾기 힘들뿐더러 알바를 하더라도 그만큼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기 때문에 취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고 해요.

2️⃣ 요즘 취준생이 선호하는 ‘네카라쿠배당토직야’

ⓒ 유튜브

취업문이 점차 좁아지고 있는 지금, 오히려 채용을 확대하는 기업들이 있는데요. 바로 ‘네카라쿠배당토직야’입니다. 마법 주문과 같은 이 단어가 요즘 취준생들이 사용하는 선호 기업 신조어인데요. ‘네이버’, ‘카카오’, ‘라인’,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토스’, ‘직방’, ‘야놀자’를 의미하는 말로 채용을 위해 좋은 대우와 높은 연봉을 책정한 기업을 모아낸 명칭이에요.

특히 이 기업들은 워라밸과 성과연봉뿐만 아니라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인지도가 높은 편인데요. 이러한 장점이 ‘네카라쿠배당토직야’가 취준생에게 선호하는 기업상이 된 이유랍니다. 요즘은 이 기업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터뷰 콘텐츠들도 유튜브를 통해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한편, 일각에서는 이러한 신조어가 취업 서열화를 부추겨 다른 기업의 성장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지 우려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요.

🔎 취준생 신조어로 보는 취업 시장의 현실

올해 취업 시장의 추세로 본다면 점차 신입 공채가 줄어들고, 직무 경력자와 채용형 인턴을 중심으로 뽑는 수시채용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요. 때문에 지원자들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수밖에 없지요. 이러한 점에서 스펙을 쌓기 위한 취준생의 현실적 상황은 ‘무전무업’이 아닐 수 없는데요. 또한, ‘네카라쿠배당토직야’라는 신조어가 뜨는 만큼 디지털 및 IT 개발자에게만 쏠리는 취업문도 문제가 되고 있어요. 정부의 인력 양성 투자가 IT 분야로 몰린다는 점과 계속되는 이공계 위주의 채용 등이 문과 학생들의 취업을 상대적으로 더 좁게 만들고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점 때문에 “문송해도 갈 수 있을까요?”라는 말이 나올 만큼 요즘은 공대생이 아닌 문과생도 코딩을 배워 개발자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

이러한 청년실업 문제에 한 대학 커뮤니티에서 “매년 정부 측에서는 일자리 부분 극대화, 고용률 상승, 공공 부분 구직수 증가 등을 얘기하지만, 정작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해결된 바가 없다”라고 말했는데요. 또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취업에 관련된 체계적인 알림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갈등을 겪지 않도록 특성화고, 인문계고를 비롯해 대학교까지 직업 교육을 필수 과목의 하나로 자리 잡아야 한다”라고 지적했어요.

✍ 트렌드사파리 관람내용 요약

1.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취업 시장에서의 채용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어요.
2. 치열한 취업 경쟁, IT분야의 채용 확산을 의미하는 새 신조어가 나타나고 있어요.
3. 취준생들의 신조어를 통해 현재 취업 시장의 문제와 현실을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