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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내년에는 정말 한국에 출시될까?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 소식이 전해지고 과장 조금 보태 밤잠을 설친 아이폰 유저가 한 둘이 아닙니다. 그만큼 애플페이 도입을 기다렸던 이들이 많죠. 그러나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서비스 출시일’이 감감무소식이라는 사실! 이에 “진짜 하긴 하는 거야?”라는 의구심의 목소리도 커져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애플페이 도입이 이렇게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애플

애플페이 국내 도입이 늦어지는 이유가 뭔가요?

애플은 현대카드와 독점계약을 맺고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를 준비해왔습니다. 지난 12월 5일에는 금융감독원의 약관 심사를 통과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애플페이 서비스에 필요한 근접무선통신(NFC) 호환 신용카드 단말기의 보급 관련 이슈로 인해 서비스 도입에 제동이 걸린 상태입니다.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290만 개 중 애플페이와 호환되는 NFC 단말기를 보유한 곳은 10% 수준에 불과합니다. 업계에서는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될 경우 호환 단말기 보급을 둘러싼 비용 부담 이슈가 제기될 것으로 보고 있죠.

또한, 금융당국은 애플페이의 결제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애플페이가 국내 가맹점 결제 정보를 비자·마스터카드의 결제망을 거쳐 승인하는 방식이 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다는 건데요. 금융당국은 국내 가맹점의 결제 업무를 해외 사업자에 위탁해 처리할 수 있는지,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 안정성 문제가 없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본래 애플페이는 올해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선 이유들로 연내 출시는 불투명해진 상황이지만, 내년 초에는 정식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카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답니다.

출처: 조선비즈,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