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하루를 꿈꾸는 갓생 살기 챌린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10년 안에 10억 벌기’, ‘내 집 마련하기’ 등 인생의 목표를 높게 잡고 열심히 사는 개미족이 트렌드였다면, 요즘은 작은 것부터 실천하며 하루하루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효율적인 삶의 방식이 트렌드로 자리 잡혔어요. 짧은 시간이라도 효율적이고 의미 있기 소비하길 원하는 MZ세대의 특성이 담긴 건데요. 이와 함께 갓생 살기란 용어도 파생되면서 MZ세대 사이에선 갓생 살기 챌린지가 펼쳐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살이 놉! 갓생 살기를 아시나요?

갓생 살기란 갓(GOD)+생(生)의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신조어예요. 원래 갓생이란 단어는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쓰던 용어인데요. 덕질에 과몰입하여 현실에 집중하지 못했을 때 과몰입을 잠시 멈추고 자신의 학업 혹은 직장 등 현재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갓생’이란 단어를 사용했죠.

ⓒ유튜브

하지만 점차 의미가 확장하면서 MZ세대 사이에선 하루하루 계획적으로 생산적인 삶을 살겠다는 의미로 ‘갓생’이란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요👍 유튜브에서 ‘갓생 살기’, ‘갓생 브이로그’과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면 정말 많은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많은 사람이 ‘갓생 살기’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답니다.

📌갓생 살기 실천하는 방법

갓생 살기는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생긴 습관이 아닌 본인이 자신의 삶을 리프레시시키기 위해 직접 라이프 루틴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습관인데요. 대표적인 예로, 미라클 모닝과 오하운을 들 수 있어요.

✔미라클 모닝

©유튜브 ’유 퀴즈 온 더 튜브’

미라클 모닝은 갓생 살기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실천 중에 있는 습관으로, 남들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새벽 4시-5시쯤 아주 이른 시간에 기상하여 오전 일정을 시작하기 전, 독서 혹은 명상 등 자신의 몸과 정신을 증진시키는 행위예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많은 유명인들이 실제로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고 있어, MZ세대들에게 귀감이 되었죠.

오하운

ⓒ인스타그램

오하운은 ‘오늘 하루 운동’의 줄임말로 매일 운동 하는 모습을 인증하는 SNS 해시태그를 의미해요! 헬스 PT, 필라테스뿐만 아니라 하루에 10분 걷기, 홈트 등 작은 운동이라도 매일 꾸준히 기록하는 모습을 뜻하죠. #오하운을 인스타그램에 검색해보면, 당일 기준 약 14만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갓생 살기를 실천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지요💪

📱애플리케이션도 많이 생겨나고 있어요!

갓생 살기 트렌드와 함께 이와 관련된 애플리케이션도 많이 개발되고 있는데요. 그중 인기가 많은 앱만 몇 가지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루티너리

ⓒ루티너리

출시 2년도 채 안 돼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루티너리 애플리케이션! 이 애플리케이션은 자신이 설정한 루틴을 실천하게 해주는 앱인데요. 연속되는 루틴을 타이머, 알람으로 알려줘 관리해주기 때문에 하루를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데 큰 도움을 주죠.

ⓒ앱스토어

루티너리 애플리케이션은 시간별로 나만의 루틴을 직접 설정하고 배당된 시간을 타이머화하여 보여주는데요. 이러한 타이머 기능은 마치 퀘스트를 하듯 재미있게 루틴을 실행할 수 있어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는 루니너리 앱을 사용하여 나만의 습관을 만들어 갓생 살기 챌린지에 참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투두 메이트

ⓒ투두 메이트

투두메이트는 하루 해야 할 일을 기록하는 애플리케이션인데요.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차이점이 있다면, 친구들과 함께 일정을 공유할 수 있어요. 이메일만 알면 서로 팔로우하여 일정을 공유할 수 있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서로의 할일 공유는 물론 일정을 완료하면 공유한 친구에게 알람이 가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죠. 이로 인해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일이 거의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함께’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외롭지 않고, 할 일을 마칠 때마다 친구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몰고 있죠.

🔔갓생 살기, 갑자기 트렌드가 된 이유는?

하루 일정을 짜기, 이에 맞게 생활하기. 당연한 것처럼 보이는 하루 루틴 정하기/실천하는 일이 어쩌다 MZ세대 사이에서 큰 열풍을 일으켰고 트렌드로 자리 잡혔을까? 그 이유는 바로 코로나19 때문이라고 해요😥 외부 생활이 모두 제한되고, 집-학교 혹은 집-회사 등 반복적인 실내 라이프가 지속되면서 MZ세대들에게 일상은 무기력한 하루가 되었는데요. 이러한 마음을 안정 시키고자 자신을 위한 목표를 세우기 시작했고, 이를 실천하는 세대들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아무리 작고 소소한 목표라도 이를 성취할 때 느끼는 만족감은 코로나19로 막혀버린 마음을 해소하는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해요. 답답한 상황에서도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MZ세대의 면모를 갓생 살기 트렌드에서 살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트렌드사파리 관람내용 요약

1. 작은 거라도 매일 실천하는 삶, 갓생 살기가 트렌드가 됐어요.
2. 이에 맞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개발되고 있어요.
3. 코로나 블루를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MZ세대의 면모가 갓생 살기 챌린지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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