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마케팅

더 깐깐, 꼼꼼해진 콘텐츠 이용자들 가차없이 “가불구취”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17일 ‘콘텐츠 산업 2020년 결산과 2021년 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콘텐츠 업계 키워드 중 하나로 신조어 ‘가불구취’를 선정했다. “가치관과 불일치하면 구독 취소합니다.”라는 뜻이다. 가치관은 물론 윤리나 취향과 어긋나는 콘텐츠 및 채널은 구독 취소라는 방식으로 가차 없이 쳐낸다. 이런 현상은 특히 OTT 시장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구독 취소는 콘텐츠를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여기는 Z세대가 주도한다.
>1월 4일 동아일보

‘선공개·후유료’ 카카오TV, 기존 OTT와 다른 길 걷는다
국내 OTT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카카오TV가 기존OTT 시장에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BM)로 수익 창출에 나선다. 일부 오리지널 콘텐츠를 무료 공개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유료로 전환하는 방식을 도입, 시청자도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카카오TV도 콘텐츠 제작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상호 윈-윈 방식을 채택한 것. 이는 카카오페이지의 일정기간이 지나면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인 ‘기다리면 무료’를 전환한 방식이다.
>1월 4일 아이뉴스24

“나한테 왜 떴지?” 뜬금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에 피로감
사용자에게 최적화한 ‘취향 저격’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으로 여겨지던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용자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1020세대들은 알고리즘을 따라 노출되는 광고나 편향적 콘텐츠에서 벗어날 방법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피해 가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의 경우 메인 화면에서 노출하는 인기 콘텐츠에서 벗어나기 위해 원하는 장르를 직접 검색하는 방법도 공유되고 있다.
>1월 5일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