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마케팅

본캐·부캐 쉽게 온오프하는 MZ세대, 현실에 메타버스 입혔다
가상·초월(meta)과 세계(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가 본격적으로 우리 일상에 파고들고 있다. 게임·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학교·회사 등 생활 영역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가상 세계의 아바타로 구현된 사람들이 회의 등 일을 하고 함께 시간도 보낸다. 메타버스는 ‘본캐’와 ‘부캐’ 간 전환이 자유롭고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데 거부감이 없는 Z세대를 만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연결 고리가 약해진 상황에서 몰입감뿐 아니라 소속감·정체성까지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3월 20일 서울경제

작년 헬스앤뷰티 매장 첫 감소…“온라인서 화장품 소비”
지난해 유통 대기업들의 헬스앤뷰티 매장이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 대기업들은 한때 화장품 판매 증가에 따라 매장을 늘려갔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매장 영업이 직격탄을 맞았고 소비 패턴도 점차 온라인 쇼핑 쪽으로 바뀌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9일 롯데쇼핑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 3개 브랜드의 H&B 매장 숫자는 지난해 말 1천484개로 전년 말보다 31개 줄었다. 3사 H&B 매장은 2016년 말 1천14개에서 2017년 말 1천358개, 2018년 말 1천488개, 2019년 말 1천515개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3월 19일 연합뉴스

산으로 향하는 2030…아웃도어 업계 매출↑
‘산린이’와 캠핑족의 증가로 아웃도어 업계가 호황을 이루고 있다. 코로나19로 등산을 즐기는 2030세대가 증가하면서 최근 백화점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아웃도어 업계는 올해 2030세대의 젊은 등산족들을 겨냥한 세련된고 캐주얼한 느낌의 등산복과 함께 워킹화에도 집중하며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젊은 층에서 등산용 아이템의 수요가 높아지자 업계에서도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2~14일 현대 백화점의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대비 164.1% 증가했다. 롯데 백화점과 신세계 백화점도 같은 기간 아웃도어 매출이 각각 118%와 123.4% 늘었다.
>3월 18일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