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지에서 양지로, 요즘 뜨는 BL드라마

ⓒ왓챠, 리디북스

소수의 마니아층만이 남 몰래 즐기는 장르였던 BL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어요! 다른 OTT 플랫폼에 밀리던 왓챠가 동명의 BL웹소설을 드라마화한 <시멘틱 에러>를 공개하면서 BL의 주 소비층인 10~30대 여성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드라마 <시멘틱 에러>는 왓챠에 공개되자마자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오랜 무명 생활을 보냈던 두 주연배우의 인기도 수직상승하고 있죠. 원작 소설과, 동명의 웹툰도 각각 916%, 312%로 거래액이 증가했고요! 은근한 브로맨스가 아닌 BL이라는 장르가 OTT 플랫폼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BL은 점차 양지로 성큼성큼 걸어 나오고 있습니다.

ⓒ왓챠

열린 대한민국, 더 열린 콘텐츠

<시멘틱 에러>가 공개되기 전에도 BL 소재의 웹드라마나 영화가 왕왕 제작됐었어요. 타깃층은 좁지만 그만큼 어느 정도의 수익이 확실하게 보장된다는 이유에서였죠. <시멘틱 에러>의 흥행에 힘입어 다른 BL 드라마도 런칭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장르가 점차 다양해지면서 볼 만한 콘텐츠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BL에 이어 IP 확장에 나서는 GL 웹툰도 있다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겠죠?

출처: 미디어오늘,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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