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체형·정상 피부’ 표현을 없앤 광고

보통의 체형, 정상적인 피부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도브, 바셀린 등 국내에서도 유명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Unilever)는 제품 광고에 ‘보통의’, ‘정상적인’이라는 의미를 가진 ‘노멀(nomal)’표현을 없앤다고 밝혔어요.

결정을 내리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유니레버 홈페이지

해외 보도에 따르면, 유니레버는 그동안 사람들의 피부나 머리카락 등을 묘사할 때 ‘노멀’ 표현을 사용했지만, 해당 표현이 많은 사람들에게 소외감을 느끼게 했다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어요🙅.

유니레버는 9개국에서 1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노멀’이라는 표현때문에 소외감을 느꼈고, 브랜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어요. 이에 내년 3월까지 약 200개의 광고와 제품에서 ‘노멀’이라는 단어를 과감히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해요. 더불어 광고 모델의 체형과 몸매, 피부색 등을 과도하게 보정하는 것도 중단한다고 덧붙였어요. 이와 같은 사항은 제품 홍보를 위해 협업하는 인플루언서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이라고 해요.

출처: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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