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는 편의점X콜래보레이션!

‘고객의 편의를 위해 24시간 문을 여는 잡화점’. 바로 편의점을 뜻하는 말이죠.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편의점은 그저 간단한 식료품을 사는 곳에 그쳤어요. 하지만 문구류, 안전상비의약품 심지어 신선식품까지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이젠 소규모 시장 못지않은 곳이 되었는데요. 요즘엔 편의점X브랜드 콜래보레이션 상품들이 쏟아지면서 편의점 또한 하나의 브랜드가 돼가고 있답니다.

품절템으로 유명한 ‘곰표 맥주’ 드셔보셨나요?

전국 편의점 점포 중 가장 많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CU는 2019년 직접 협업 제작에 참여해 선보인 콜래보 상품이 260개였는데요. 지난해 398개를 추가로 제작하면서 1년 사이 약 53%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매출 또한 2.4배가량 늘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콜래보의 대가라 불리는 곰표 브랜드와 CU가 협업해 출시한 ‘곰표 밀맥주’는 지난해 5월에 출시하자마자 품귀현상을 불러일으켰고,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좀처럼 구경하기 힘든 품절템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뒤이어 말표 구두약과 협업해 출시한 ‘말표 흑맥주’는 카스, 테라, 하이네켄 다음으로 판매 매출 4위라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 이미지 출처 ‘파이낸셜뉴스’

콜래보 제품이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이미지 출처 ‘이데일리’

CU를 포함해 3대 편의점이라 불리는 GS25, 세븐일레븐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출시된 식품 콜래보레이션 상품들이 1000개가량 된다고 해요. 전년 대비 약 두 배 가까이 출시량이 증가했는데요. 이처럼 편의점을 중심으로 한 콜래보 제품의 인기가 많은 이유는 중·장년층과 함께 MZ세대가 편의점의 주 소비자층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스러운 레트로 콘셉트와 상상해보지 못한 이색 조합을 한 콜래보 상품들이 기성 세대에게는 젊은 날의 향수를,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에겐 신박함을 선사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거죠.

출처: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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