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2020 추석 풍경

민족대명절도 코로나19를 피하지 못하고 #언택트추석 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추석을 준비하면서 명절 선물이나 차례상에서도 뜻밖의 변화가 생겼어요.

🍶 제사상 음식도 셋-뚜 셋-뚜로 판매

손이 많이 가는 제사 음식을 가정 간편식(HMR) 제품으로 준비하는 모습은 그리 낯설지만은 않은데요. 더 나아가 제사상 음식이나 명절 음식을 아예 세트로 준비해 주는 ‘투 고(to go) 서비스’도 등장했어요. 온라인 주문은 물론, 유명 호텔에서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준비한 추석 명절 메뉴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어요.

🚿 ‘씹는’ 선물 보단 ‘씻는’ 선물 선호

참치, 스팸과 같이 통조림 세트가 명절 대표 선물로 손꼽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반영해 위생 및 개인 방역 관련 선물 세트 상품 물량이 대폭 증가했어요. 심지어 이마저도 비대면으로 보내는 추세가 되었는데요. 이마트는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확대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세트 구매 간편 서비스와 기프티콘 보내기 등을 새로 도입했어요.

💬 모바일 선물하기가 효자역할 톡톡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을 보내고, 수신자가 직접 배송지 입력이 가능한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가 올 추석, 효자 역할을 하고 있어요. 카카오 선물하기 거래액은 추석 연휴 직전 3주 동안 전년 대비 67% 증가, 신세계그룹 통합온라인몰 SSG닷컴은 추석 선물 세트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선물하기 서비스 주문 건수가 114%를 기록했다고 해요. 코로나19로 인해 모바일 선물하기가 새로운 명절선물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답니다.

출처: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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